Jeju Stor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슬비가 부슬부슬 한밤 제주 보통 4월 중순에 내리던 고사리장마가 지금에야 내리는 것 같다. 더보기 개 같은 날의 오후? 2019년 4월 2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 대적광전 동쪽 마당 풀밭 흰둥이 한 마리가 햇살이 따스한 오후를 나른하게 보내고 있다. 화면 상단의 연꽃 장식에서 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고 녀석 참 귀엽게도 잘 잔다. 더보기 이게 바로 제주날씨 Jeju Fine Day 그래, 봄날의 제주도 날씨는 이래야 하는 것이지! Another Beautiful Day in Jeju 4월 2일 더보기 제주 벚꽃 엔딩? 벚꽃은 때에 맞춰 피었으나 눈치 없는 바람이 이를 시샘하네 2019년 3월 30일 제주시 아라동 어디 Cherryblossom made it on time to peak Wind had it, out of jealousy, get weak Smwh Ara-dong, Jeju City, South Korea 더보기 바람 부는 이호테우해변 바람 부는 날 제주이호해변 2019년 3월 31일 Mar/31/2019 Ihotewoo Beach on a Windy Day 더보기 거린사슴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귀포 2019년 3월 17일 거린사슴전망대. from Georinsaseum Observatory 더보기 서귀포에서 찾은 뜻밖의 맛집 공공기관 식당의 밥이 맛있어진 거야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런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맛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우연찮게 들른 이런 식당에서 정말 괜찮은 메뉴를 찾을 때의 재미도 쏠쏠하다. 어제(17일) 찾은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의 식당도 그런 기쁨을 느끼게 해줬다. 건물 내부야 '그냥 깔끔하다' 싶을 정도. 하지만, 음식만은 내세울 만했다. 무인판매기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정하고 계산하면 주문이 들어가는 구조라 간편하다. 메뉴는 10여종. 돈까스도 있고 짜장면도 있다. 짬뽕은 하얀 국물도 갖췄고, 무려 탕수육(!)도 있다. 오므라이스도 있고 해서 한중일의 구색을 다 갖췄다. 반찬으로는 노란 단무지에 무채 피클이 있고, 밥이랑 국(이날은 미역국)을 떠먹을 수 있게 준비해뒀다. 이게 모두 단돈 6.. 더보기 공포영화 찍어도 괜찮을 법한 심야의 도로 최근 심야에 돌아다니다 보니 제주도의 도로가 여전히 텅텅 비어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시내에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몇몇 지역을 제외하곤 공통된 사항이다. 가로등 불빛이 뜸한 교외 지역은 물론이거니와, 붐비는 구역만 벗어나면 아무리 거리가 밝아도 마찬가지. 영국 영화 '28일 후'의 런던 거리 촬영을 일요일 새벽에 찍었다던가? 심야의 제주 거리를 보며 그 생각이 났다. 제주도에서도 충분히 찍을 수 있을 것같다. 뭐, 그 시각에 안 그렇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냐마는... ㅎㅎ 더보기 두세 다리 건너면 모두 아는 제주도 두세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이라는 제주. 오늘 아는 동생이랑 점심을 먹고 식당 근처 카페에 갔는데 동생이 아는 사람을 만났다.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는 두 사람. 제주도가 이런 풍경이 좀 흔하다. 인구 70만명이 안 되는 곳이기에. 게다가 경제생활 중심지가 몇 군데로 정해져 있기도 하고. 같은 분야에서 종사하면 더욱 그렇다. 이에 더해 제주도는 정말 좁은 동네로 다들 알고 있다. 제주 사람들끼리 '어디 출신이냐?'고 물은 뒤 '누구 아느냐?'고 하면 십중육칠 이상은 '안다'고 답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제주에선 나쁜짓 하고 못 다닌다'고도 한다. 이게 서로 편할 때도 있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답답하게 다가오는 경우도 많다. 생각해 보면, 꼭 제주도만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대구에서도 대여섯 단계 .. 더보기 산지등대가 무인화 된다고... 제주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사라봉 언저리에 위치한 산지등대가 가동 100년 만에 무인화를 한단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완전 무인화할 계획이었으나 방범과 방화 체계 구비가 늦어져 올 하반기부터는 완전히 사람 없이 운영한다고. 노을 질 무렵 빨갛게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 접근하는 비행기를 지켜보는 재미는 계속된단다.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