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플렌스부르크 Flensburg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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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 北海 North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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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만 들어도 이국적인 곳이 있다. 북해도 그런 곳이다.

  2013년 7월 13일. 독일의 최북단 도시인 플렌스부르크(Flensburg).

  북해 연안에 있고, 덴마크와 맞닿아 있는 소규모 도시.

Google Maps

  이곳에서 만난 러시아 친구의 말에 따르면,

  덴마크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덴마크의 영향은 물론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이런 이유로 인해 연합군의 폭격을 받지 않은 곳^[각주:1]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렇게나마 북해를 구경할 수 있었다.

  소감이라면,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홍콩에서 봤던 것처럼.

  7월 중순에 불과했지만, 날은 추웠고, 흔히 알고 있는대로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는 우울함과 음산함을 잔뜩 머금고 있었다.

  이렇게..

  

  그래도, 뭐 이렇게 찍어 보니 폼은 나는 것 같기도...

  

1.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가장 오래된 대학교가 있어서 연합군 폭격을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