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 빵, 빵, 빵! 끊임 없는 교통 정체! 현재 시각, 오후 3시 38분. 게으름을 피우다 요기를 하러 무선 인터넷이 되는 카페에 와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차 경적 소리가 신경질적으로 울려댄다. 이런 현상은 이곳 맥클러드 간즈에서만 유난한 것은 아니다. 델리 같은 대도시는 물론 인도 어디엘 가나 경적은 울린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차량 뒤편엘 보면 '경적을 울리라'는 뜻으로 'Blow Horn'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거기에 덧붙여 '밤에는 더 크게'라는 'Use Dipper at Night'(인도라고 인도식 영어가 없겠나? 괜히 문법 같은 것 따지면 안 된다)라는 경고문도 있다. 열악한 도로 환경에 사람이나 차가 워낙에 많다 보니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 더보기 이전 1 ··· 939 940 941 942 943 94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