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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습

이름은 들어봤나, 겹부조! 제주도는 육지와 동떨어져 오랫동안 지내왔다.그러다 보니독자적인 풍습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그 중 하나가겹부조라는 것이다. 어떤 것이니 하면,예를 들어친구가 부친상을 당했다,그런데그 친구의 동생이랑도 친분이 있다.그러면그 동생 앞으로도 부조를 한다.뭐 이런 내용이다. 내가 들은 내용은 대충 이런데,또 검색을 해보니 다른 내용도 나온다.예를 들어 여기 가 보면 다른 개념이다. 어쨌든,제주도는 다른 지방보다는 부조로 돈 나갈 일이 많더라.벌이는 훨 못한데 그렇다.이거 어쩔??? 더보기
부신랑 & 부신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겠지만, 제주에는 '뭍에 것들'은 모르는, 제주만의 풍습이 많이 남아 있다. 어제 예전 직장 후배 결혼식에 갔다가 오랜만에 그런 낯선 풍습을 경험한 바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바이다. 결혼식 때 육지에서는 흔히 '들러리'라는 인물이 신랑/신부 수발을 든다. 보통 결혼식 당일 신랑이나 신부를 쫓아다니는 잔심부름 (이상도) 한다. 그런데, 제주에서는 '부신랑', '부신부'라는 사람들이 그런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 하는 역할이라는 게 거의 '기능'이라고 부를만하다. 이들의 활약상은 여기 링크에 가면 자세하게 나와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특이한 것을 들자면, 축의금을 이들이 받는다는 거다. 이것 때문에 축의금 봉투 들고 한참을 왔다갔다 했다. 아는 사람(물론 제주 출신이다)에게 물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