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8. 오토릭샤 찾아 삼만리 “오토릭샤(Autorickshaw)를 사서 타고 다니자.” 우리의 인도 여행 2단계는 이렇게 엉뚱한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폭우가 미친 듯이 쏟아진 어느 날 밤. 평소 잘 안 타던 릭샤를 타고 귀가했는데 리아가 갑자기 이런 제안을 했다. ‘릭샤를 타고 인도 전역을 돌면서 자신은 차체에 그림을 그리겠다’는 것이 요지였다. 매우 특이한 경험이다 싶어 “그러자”고 답변을 했다. ◆릭샤 찾아 새로 시작한 여정 먼저, ‘어디서 살 수 있는지’를 수소문했다. 릭샤 기사에게 물으니 ‘만디(Mandi. 힌두어로 ‘시장’을 뜻한다)로 가라’고 했다. 다행이 맥클러드 간즈에서 하루 만에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인터넷도 뒤졌다. 긍정적인 정보가 있었다. 남인도 첸나이(Chennai)에서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오토릭샤 경주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