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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유증상에도 제주 왔다 확진 판정

octocho.

서울 거주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검사 결과 나오기 전 제주도로 왔다가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9일 확진된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상이 있어 지난 8일 서울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가족 등 일행 5명과 함께 이날 제주도를 방문했다.
A씨의 검사 결과는 입도 이후에 나왔고,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제주도가 위치 파악에 나섰다.
다른 일행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상 제주도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도는 7일은 0명, 8일엔 2명(#538~539)의 확진자가 나왔다.
538번 확진자는 6일 입도한 서울 강북구민이다. 8일 오전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고 확진이 됐다. 입도 후 패키지관광을 이용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539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528, 52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다. 539번 확진자의 가족 모두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