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잠잠했던 제주도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12일 3명에 이어 휴일인 13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11번과 112번 확진자는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라고 제주도는 밝혔다. 이들은 109번 확진자(인천시 남동구 확진자의 가족)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11번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112번은 증상이 없다.
113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12월 2일 입도했다. 3일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오후 검사를 받았다.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114번과 115번 확진자는 107번 확진자(서울 관악구 지역에서 입도)와 함께 12월 8일 오후 도착한 관광객이다. 친구가 확진된 10일부터 격리해 오던 중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일행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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