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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amsala

Tibetan Delek Hospital 티베트 델레 병원 관리 모드에 들어갔다가 병원 검색어를 보고 들어온 경우가 있기에 추가로 설명글을 올린다. 델레 병원은 이탈리아 정부 후원으로 세운 시설이다. 안내 동판을 보니 2000년 10월 24일 완공이 됐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공(물론, 중국 애들은 '해방'이라고 선전한다)으로 나라를 잃고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티베트인들이기에 재정 상황이 좋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여러 나라, 혹은 민간 단체의 후원으로 세워진 건물들이 많다. 병원은 실제 다람살라, 즉 맥클러드 간즈에서 다람살라로 한참 내려간 lower dharamsala 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더 내려가면 티베트 망명 정부 기관과 도서관, 네충 사원 등이 있다. 큰 건물이 별로 없는 지역 사정을 감안하면 꽤나 대규모의 병동이다. (그러나, 우.. 더보기
4. 전통을 지키며 사는 티베트인 맥클러드 간즈나 다람살라 등 인도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은 인도의 문화, 언어, 인종 다양성에 힘을 보탠다. 특히 달라이 라마를 정점으로 하는 티베트 불교와 관련, 아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지금은 중국 땅이 돼 버린 ‘두고 온 땅’ 티베트로 돌아갈 날을 꿈꾸며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기에 맥간을 ‘작은 라사(티베트의 수도, 현재는 중국령 시짱 자치구의 성도)라고도 한다. ◆생활 곳곳에 스며든 티베트 불교 티베트인들에게 불교는 생활 종교이다. 그래서 이들이 사는 곳 어디를 가나 불교와 관련된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이 오색(五色)으로 된 기도 깃발. 티베트어로 '룽타' 또는 '다르쵸'라고 하는 것으로 불교 경전 문구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삶과 운, 건강과 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