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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Netflix] Godless 그 땅에는 신이 없다 장장 몇 개월 만에 드디어 끝을 봤다. 그렇다고, 이 미드가 재미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저, 이런저런 다른 일 때문에 완감하기가 늦어졌을 뿐. 각설하고,오히려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은 수준급이라고 하겠다.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공권력이 무법자에게 제대로 닿지 않던 시절,뉴멕시코 주의 라벨La Belle에서 펼쳐지는 무법집단, 이들을 배신하고 도망친 총잡이,이 과정에서 마을에 엄습해오는 불행의 그림자...이를 완급 조절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풀어내준다. 우리가 잘 보고 배웠듯이 미국의 서부시대는 무법 천지.광활한 대륙 탐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던 그 시절,사람들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자연과 사투를 벌이면서,탐욕이 우선하는 총잡이들과도 목숨을 걸어야만 살아갈 수 있었다.Godless 이러한 현실을 묘사.. 더보기
MV] Kill, or Be Killed 예고편 영상을 보고는 서부시대 배경 뱀파이어 영화인가 했는데, 뜻밖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B급 영화 중에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작' 정도는 된다. IMDB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4.4점에 불과하긴 해도. 뭔가 클리셰한 점 때문에 그런가? 현실의 적과 미지의 적, 이게 바로 현실이었던 서부시대의 무법함을 접목, 한탕을 바라는 무법자들과 이를 쫓는 법 집행자. 오히려 인간보다 더 무서운 자연의 위협. 탐욕과 배신, 살인과 복수. 당시를 살아낸 밑바닥 인생의 처절한 현실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 생각. B급 영화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