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998일 전 998 Days ago 9일이 세월호 참사 1000일째라고 한다.오늘로부터는 998일 전.큰 사고가 났고,그게 사건으로 번졌고,그 이후'국가란 과연 무엇인가'근원적인 물음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나날들. 그 날의 흐릿한 기억을 또렷이 불러내기 위해일기장을 뒤적여봤다. 그 날 나는 이렇게 적었다. - 진도 근해 여객선 침몰세상에! 큰 배라서 사망자 예상은 안 했는데, 지금까지만 3명, 200여명이 실종이란다.좌초 직후 '선실에 머물러 있으라'는 안내방송, '구명의가 어디 있는지 몰랐다'는 생존자 증언.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아직도 상흔처럼 되풀이 중이라니!스트레스 가득한 사회가 다시 돌아왔나 보다. 정의롭지 못한 정권의 재앙적 사고의 연속인가?올 한 해가 아무래도 찜찜하다. YS 시절이 생각난 건 비단 나뿐일까? 반가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