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짱 썸네일형 리스트형 16. 시원한 물놀이가 그리울 때 여름이 오니 역시 덥긴 덥다. 주로 더운 지역을 다니다 보니 더위에는 웬만큼 적응이 됐다 싶은데, 한국의 무더위를 다시 느끼니 역시 쉽지가 않다. 땀방울은 쉴 새 없이 흘러내리니 바다 생각이 절로 난다. 더위를 식혀준 물놀이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봤다. ◆나짱의 명소 ‘빈펄랜드’ 캄란(Cam Ranh) 이후 목적지는 나짱(Nha Trang). 해변에서 좀 쉬다가 중부 다낭(Danang)까지 올라가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것이 대략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변수가 생겼다. 나짱에 있는 대규모 워터파크 소식을 접하고 난 뒤였다. ‘빈펄 랜드(Vinperal Land)’라는 곳이다. 베트남 최고 갑부 소유라는데, 혼쩨(Hon Tre) 섬에 조성한 초대형 종합휴양지이다. 공원 전체가 20만㎡ 규모로, 이 안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