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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MV]Whiplash 위플래쉬 마지막 명장면 김세윤 작가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월요일마다 소개하는 영화들에 대해 기대치가 높은 것은 사실인데,이 영화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보느라 끝나고 온몸이 뻣뻣해 죽는 줄 알았다"는 말이 사실이광더라.광기와 광기와 만나 폭발하는 장면이 계속되는 게 정말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고,진짜 이 마지막 장면은 '명장면'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뜻밖의 반전, 그리고 또 반전, 그 후에 또 반전.이런 것 다 필요 없이 이 장면만 따로 떼어내 봐도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서울에 잠시 있을 때 짬을 내서, 제주에는 없는 괜찮은 상영관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던 듯.나중에 또 보게 되면 사운드 빵빵한 곳에서였으면 좋겠다.기회 되면 한 번 찾아 보길 강력 추천! 더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블로그 정리 때문에 옮겨 싣는 글)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Secret Life of Walter Mitty, The 김세윤 작가가 시사iN에 기고한 글을 읽고 꼭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국 제목이나 예고편을 보면 진짜 '상상'을 '현실'로 만든 판타지 성향의 영화 같아서 '그닥'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그런지 영화 보던 중 나간 관객이 몇 명 있었다.) 이 영화는 1939년 발표된 단편작 '월터 미티의 비밀스런 삶'(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제임스 써버 작)을 각색했다. 1947년 이미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같은 해에는 라디오 드라마로도 방송이 됐고, 연극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원작에 비해 1947년작도, 2013년작도 각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