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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30일 하루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octocho.

  제주도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다시 10명 아래에 그쳤다. 제주도는 30일 발생한 확진자가 9명(408~416)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한 제주도는 지난 27일 11명, 28일 5명, 29일 10명 등 확진자 급증세가 잦아들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네오플에서 나옴에 따라 직원 등을 포함해 총 1,295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확진자별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한라사우나 관련 3명(409·413·414번) ▲김녕성당 관련 1명(41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412번) ▲도내 확진자 접촉 4명(408·411·415·416번)으로 파악됐다.

- 408, 411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408번 확진자는 제주 407번의 접촉자. 407번의 확진 소식을 듣고 중앙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

411번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98번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격리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 415, 416번: 제주 286번과 404번의 가족.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

- 409, 413, 414번: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409번 확진자는 제주 225번의 접촉자.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413번은 제주 196번의 가족. 격리 중에 무기력,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

414번도 도내 확진자인 19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 410번: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인 제주 150번의 가족.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 412번: 7080 라이브 카페 관련 확진자인 제주 260번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이로써 31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6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5명,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