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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제주도 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 급감

  26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이다.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4일 이후 12일만이이다.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더해 플러스 알파 대책을 실행한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밤새 추가 확진자도 없었다.

7명의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75, 38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2명(377, 38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378번) ▲대기고 학생 관련 1명(379번) ▲확인 중(376번) 1명 등이다. 대부분 접촉자이거나 혹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 375번, 381번: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375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방문한 이력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5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381번 확진자는 372번 확진자의 가족. 372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26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확진 판정.

- 377번, 380번: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로 가족.

377번 확진자는 동백주간활동센터 종사자인 33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 380번은 밀접 접촉자 진단검사로 추가 확진.

- 378번: 7080 용두암 라이브 카페 방문자. 지난 18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6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 379번: 대기고 학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

- 376번: 최근 동백주간활동센터 등 동부 지역 확진자 소식을 듣고 스스로 검사를 희망해 제주동부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 판정. 감염 경로는 확인 중.

(확진자중 1명이 제주시 간부공무원 A씨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이 이뤄진 직원 24명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추가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공무원 14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