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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제주커피+빵 맛집 '컴플렉스'

카페 '컴플렉스'의 커피와 빵. ⓒoctocho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카페+베이커리 '컴플렉스Complex'. 메가박스 제주점 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제주도 로스팅 경연에서 챔피언 먹은(!) 바리스타가 하는 카페. 아주 작은 공간에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옆 공간까지 터서 빵도 구워서 팔고 있다.

카페 '컴플렉스'의 커피와 빵. ⓒoctocho

  카페이니 만큼 무엇보다 커피가 맛이었야 하잖아? 여긴 그렇다. 챔피언 타이틀을 거저 먹은 게 아님을 알 수 있게 커피를 내린다. 에스프레소 추출은 기계를 이용함에도 웬만한 드립커피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

카페 '컴플렉스'의 커피와 빵. ⓒoctocho

  근데, 컴플렉스는 빵 종류도 맛있다. 가게를 확장하면서 (바리스타의 단짝이라고) 베이커리를 구워내는데, 스콘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여기저기서 스콘을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맛난 곳은 없었기 때문. 위에 사진은 이날 판매 중인 (통밀) 쇼트브레드 쿠키(위)와 코코넛쿠키. 이것도 정말 맛나더라.

카페 '컴플렉스'의 실내. ⓒoctocho
카페 '컴플렉스'의 실내. ⓒoctocho
카페 '컴플렉스'의 실내. ⓒoctocho
카페 '컴플렉스'의 실내. ⓒoctocho

  컴플렉스의 실내는 그리 넓지 않다. 좁은 공간에 로스팅 구역과 빵 굽는 주방까지 있다 보니 더 좁은 느낌. 그래도 실내 분위기는 감각적으로 연출해 놓았다. 테이크아웃 하지 않고, 굳이 앉아서 커피 향과 맛을 느끼며 잠시 쉬어가기에는 그만!

카페 '컴플렉스'의 외부 전경. ⓒoctocho

  컴플렉스는 크고 멋드러진 간판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모르고 다니면 절대 그 위치를 찾기가 힘든 곳이다. 혹시나, 제주시 원도심을 갔는데 이런 외경의 가게를 보게 되면 무조건 들어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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