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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20190824 제주시 원도심 나들이


  2019년 7월 24일 제주시립탐라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제3차 답사.

  제주시 산지천 서편의 건물 뒤로 돌담과 함께 정주석을 쌓았다. 정낭은 보이지 않는다.



  제주시 동문시장 건물. 산지천 바로 근처에 있다 보니 배를 모티브로 해서 설계한 건물이다. 제주에서 유명한 건축가 집안의 인물이 설계했다. 추진은 5.16 쿠데타 정부로부터 임명 받은 해군 소장 출신 도지사가 했다고.



제주시 원도심엔 이처럼 자투리땅에 지으면서 모양이 이상(?)한 건물이 많이 있다. 보통은 길을 내면서 땅이 잘려 그렇다고.



  오래된 건물을 특별히 개축하지 않고 색을 바꾸고, 타일로 변화를 주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건물.



  원도심이다 보니 오래된 흔적이 자주 보인다. 낡아 바스라질 정도의 간판, 한 자릿수 국번이 독특하다.



  제주시 남문사거리에서 한짓골로 잠시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섬돌레기 식당의 대표가 직접 만들었다는 #궤짝카메라. 시쳇말로 #빈티지 좔좔 흐르는 느낌의 카메라인데, 이제 여덟 달 됐단다.



  이런 식으로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있다고 시연하고 있는 중이다.



  위에 있는 녀석보다 조금 작은 카메라인데, 버스에 이 녀석을 태워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고 한다.



  식당 내부 곳곳에 옛날 물건들이 있는데, 밖에다가는 낡은 #소반 위에 #엽찻잔 두 개 등을 더해 꾸며놓았다.



  섬둘레기 바깥 전경이다.





   제주시 남초등학교 길 건너 골목길에 있는 옛 #반석탕 건물. 한동안 갤러리로 활용하다가 지금은 비어있다. 건물 내부는 동네목욕탕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일러실의 대형 보일러 설비도 그대로 남아있다.



  #쌀랩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이 매우 가팔라서 #계단조심 경고문이 실감이 난다.


  #쌀랩 내부에 걸려 있는 그림. 자선경매 행사에서 무려 100만원을 주고 구매했단다. 어디서 본 듯하면서도 독특한 화풍이 눈에 확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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