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 플레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1. 아(亞)대륙에 첫발을 내딛다 (게으름과 주화입게임으로 인해 정리가 너무 늦었네요. 결국 기사 정리하면서 여행기를 바른 순서고 쓰게 됐군요. 격주로 수요일 17면, 매일신문에 연재되는 글, 게재되는 대로 올리도록 합니다.) 4월말 밤에 느끼는 열기. 까무잡잡한 피부. 온몸을 둘러싸는 복장. 낯선 이방인의 등장에 몰리는 시선. 2010년 4월 26일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14시간. 드디어 머나먼 천축국, 인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인디라간디 국제공항 밖을 나서니 인파 사이로 아주 자연스레 자리하고 누운 개가 눈에 들어왔다. 인도의 독특한 면모는 이처럼 공항문을 나선 순간부터 시작된다. ◆총알택시 타고 뉴델리 시내로 뉴델리 시내로 가는 길은 프리페이드(pre-paid) 택시를 이용했다. 워낙 택시 요금 시비가 잦..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