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버틀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M/V] 크리미널 스쿼드 Den of Thieves 숨어있던 명작이다. 넷플릭스에 있기에 봤는데, 1분 1분이 흘러가면서 '왠지 히트HEAT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은행털이범 우두머리와 형사의 선악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은행을 털고 그 과정에서 총기를 쓰고, 그러다 보니 경찰까지 죽이는 범죄자는 왠지 무슨 사연이 있을 것만 같다. 깡패 같은 형사는 FBI 요원으로부터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또, 두 사람은 최종 범행 전에 만난다. 그것도 몇 번씩이나. 그것도 형사가 먼저 도발하듯이. 그리고는 선문답 같으면서도 영리한 대화가 오고간다. 이 영화의 백미인 총격전 장면도 그렇다. 도심에서 펼쳐지는 총격전, 뽐내기식 총격이 아닌, 실제 보면 저럴 것 같은 생각이 드는 현실적인 장면 연출, 탄창을 갈아끼울 때의 절박함... 이에 더해 '교도소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