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힌두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13. 같은 듯 다른 인도차이나 3국 인도차이나 반도의 3개국(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은 지리적 근접성 이외에도 비슷한 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국 모두 메콩강을 끼고 유사한 삶을 꾸려나가는 듯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개성을 가진 지역이기도 하다. ◆곳곳에 남은 인도의 잔영 인도차이나 반도를 여행하면서 역설적이지만 인도의 종교인 힌두교의 흔적을 여기저기서 목격했다. 아무래도 여행의 시작을 인도에서 해서 그런지 이런 점에 더욱 관심이 갔다. 그 시작은 물론 이미 소개한 바 있는‘앙코르 와트’이다. 12세기 크메르 제국 시절, 황제 수르야바르만 2세의 지시로 약 30년에 걸쳐 축조됐다는 앙코르 와트는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Vishnu)에 봉헌됐다. 서향(西向)의 구조 또한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