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62회 현충일 대통령 추념사를 보니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다 보니 관심을 안 기울일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6월 6일 현충일에 나온 추념사를 한 번 살펴봤다.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의 독립투사들과 북한과의 전쟁에서 목숨을 던진 용사들, 베트남전에 동원된 장병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합당한 대응을 약속했다. "지나온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다"는 원동력으로 '애국'을 들었다. 문 대통령의 '애국'은 이날 연설에서 그 의미를 확장됐다.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독립과 호국의 전장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는 뜻에서다. 무서운 군사독재정권 치하에서, 이들의 비호 속에 노동력을 착취하는 기업주들 밑에서 한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일조한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