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보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트카 타이어 찢어져 낭패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 결국 이 꼴이 됐다. 오늘 렌터카 빌리면서 5천원에 특약을 넣을까 싶다가, 담당직원이 아무 말도 없기에 안 했는데, 결국 뭔가 감이 왔었던 것임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드는 사달로 이어지고 말았다. 아마도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장대비에 해안가 도로 위에 마구잡이로 흐트러진 노상 적치물 중에 하나가 문제였으리라! 제주공항으로부터 동쪽으로 해안을 따라 돌면서 곳곳에 돌풍과 이로 인한 높은 파도로 휩쓸려 온 각종 잔해가 어지러이 놓여있는 걸 봤다. 그러더니 함덕에 거의 다 와서 앞갯물 쪽에서 오른쪽 전륜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음이 떴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봤더니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렸다. 급하게 가까운 정비소에 갔지만,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이라 아무도 없어서 렌트카 회사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