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7. 인도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 인도를 여행한 이들의 반응은 대체로 ‘질렸다. 다시는 안 간다’ 혹은 ‘반했다. 꼭 다시 찾겠다’ 중의 하나이다. 중간을 찾아보기 힘든 ‘극과 극’의 결과인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2억 인구 대국에 별의 별 인간 군상이 있을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정나미 떨어지는 속임수`성희롱 인도인은 속임수의 달인이다. 인도에 도착하는 순간 릭샤 왈라(우리말로 치자면 ‘기사’ 정도)는 요금을 속이려 든다. 숙소 주인도 방값을 일단 비싸게 불러본다. 기념품 가게에서도 흥정을 감안해 가격을 제시한다. 잠시라도 긴장을 늦추면 바가지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라 사람을 은근히 지치게 한다. 인도인들조차도 “다른 인도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짐작해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