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일 10명(398~407)으로 확인됐다. 12월 들어 총 326명이 확진돼 감염 사례가 급증한 결과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간(12월 23~29일) 총 103명이 확진되면서 일일 평균 14.7명을 기록, 전주(12월 16~22일)의 23.7명에서 38% 감소했다.
30일 제주도의 발표를 보면, 29일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0명의 확진자별 발생 감염 경로는 한라사우나 관련 3명(400·403·405번)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명(401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406번) ▲도내 확진자 접촉 3명(399·402·404) 등에 미확인 2명이다.
- 400, 403, 405번: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400번 확진자와 403번 확진자는 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19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405번 확진자는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 401번: 홍익아동센터 관련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 몸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오후 4시 30분경 양성으로 확인.
- 406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로 271번 확진자(12월 21일 확진)의 가족.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중 두통, 어지럼증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오후 9시경 확진 판정.
- 399, 402, 404번: 도내 확진자의 가족.
399번 확진자는 263번 확진자의 가족. 지난 22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미각 소실 등 증상이 있어 서귀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29일 오후 2시 40분경 확진 판정.
402번 확진자는 142번 확진자의 가족.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404번 확진자는 286번 확진자의 가족. 격리를 진행하던 중 미각 상실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
- 398번, 407번: 398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을 방문했던 이력.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중. 407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
(30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5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2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
28일 하루 동안 총 14명의 환자가 퇴원.
'Jeju Stor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코로나19 확진 31일 5+1일 9 (0) | 2021.01.02 |
---|---|
30일 하루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0) | 2020.12.31 |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0) | 2020.12.29 |
제주도 코로나19 확진 +14 (0) | 2020.12.28 |
제주도 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 급감 (0) | 2020.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