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Culture

MV] 47 Meters Down


해저와 상어.

두 요소를 결합해 공포감을 자아내는 영화.

영화 '죠스Jaws' 이후 형성된 상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포감.

물속에서 숨쉰다는 두려움을 엮어

여러모로 괜찮은 이야기로 풀어낸 점에는 점수를 주겠다.


하지만,

영화적 요소를 위해 무시해버린 과학적 상식은 많이 아쉽다.

백상아리가 위험한 건 사실이니 제쳐두자.

문제는 잠수, 여기선 공기통을 메고 하는 스쿠버SCUBA 다이빙이다.

수압 때문에 육상에서보다 많은 양의 공기를 한꺼번에 들이마시는 해저에서는

격렬한 움직임은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상승할 때 더 많은 주의를 강요(!)당한다.

안 그러면 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계획을 짤 때는 최고 깊이까지 내려갔다가

천천히, 계속(이 중요하다) 상승하면서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대사로 언급은 되면서도

여주인공들의 행동에서는 많은 점이 무시당한다.

'실제로 물속에서 저랬다가는 곧 죽을 건데...'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그래도,

질소 중독Nitrogen Narcosis을

소재로 풀어낸 점은 괜찮았음.

(스포일러이긴 하지만)


비슷한 영화로

디센트Descent, The

가 생각나더라.

'Art&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V] Beyond Skyline  (0) 2018.01.04
Movie] The Blue Planet 2  (0) 2017.09.28
Music] Love of a Lifetime - Firehouse  (0) 2017.09.07
MV] 블레이드 러너 2049  (0) 2017.05.10
MV] 47 Meters Down  (0)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