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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ulture

tvN] 응답하라 1988 1화



 공감,

 그리고 가족.

 공감하는 가족, 혹은 가족과의 공감.


 굳이 시계태엽을 감으며,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은 저 시대로의 회귀 심리는,

 결국 어느 시점에선가 놓쳐 버린 생의 한 순간에 대한 그리움 가득한 절규가 아닐까?


 저 시절의 기억들이 하나씩 둘씩 밀려나오며 웃음을 짓다가도,

 잃어버린 저 시절의 공감에 마냥 눈물이 나온다.


 이 감성과 산울림의 '청춘'은 그래서 퍽이나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