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리로 옮겨 싣는 글)
미국 영화에 여성을 능동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흥행에도 훨씬 낫다는 분석이 있네요.
This Graph Proves That Everyone Loses When Hollywood Is Sexist
헐리우드에서 여배우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울프 오브 월트리트'부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까지, 많은 영화에 발전적인 여배우 캐릭터, 또는 발전적이든 아니든 실제로 영화 캐릭터 자체가 빠져 있다. 그러나 보커티브(Vocativ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에 복잡한 여성 캐릭터를 포함하는 것이 실제로 결과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커티브의 작가 버샤 샤르마(Versha Sharma)와 해나 센더(Hanna Sender)는 베크델(Bechdel) 테스트를 이용해 2013년 50대 흥행 작품들을 분석했다. 미국의 만화가 앨리슨 베크델(Alison Bechdel)의 이름을 딴 테스트는 영화에 2명 이상의 여배우가 남자에 관한 것 이상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지에 따라 젠더(gender)에 대한 경향성을 나타내 준다. (간단히 보이지만, 많은 영화가 못 통과한다)
50개의 영화 중 24개가 테스트를 통과했다. 24개 중 7개 영화는 대화 대부분이 여성 캐릭터가 남자에 대해 나누는 내용이라 '의심쩍은' 것으로 간주됐다. 통과한 영화들은 그렇지 않은 작품들보다 다해서 15억6천만달러를 더욱 벌어들였다. 이 숫자가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샤르마와 센더는 50개 영화 가운데 '겨울왕국'(Frozen)만 여성감독인 제니퍼 리(Jennifer Lee)가 공동감독한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러한 통계는 카메라 앞에서나 뒤에서 발견되는 젠더 불균형의 더 많은 증거에 불과하다.
여성을 남성을 위한 보조역할 이상으로 묘사할 때, 그렇지 않은 작품들보다 훨씬 더 낫다고는 할 수 없더라도, 그만큼은 팔린다는 점은 꽤나 분명해 보인다. 헐러이드에서 이런 뜻을 알고 발맞춰 행동할 시기이다.
The Huffington Post | By Alanna VagianosPosted: 01/03/2014 12:26 pm EST | Updated: 01/03/2014 12:26 pm 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