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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산지등대가 무인화 된다고... 제주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사라봉 언저리에 위치한 산지등대가 가동 100년 만에 무인화를 한단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완전 무인화할 계획이었으나 방범과 방화 체계 구비가 늦어져 올 하반기부터는 완전히 사람 없이 운영한다고. 노을 질 무렵 빨갛게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 접근하는 비행기를 지켜보는 재미는 계속된단다. 더보기
도서관에서 사고, 유감 얼마 전 탐라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한 종합병원에서 잃어버렸다. 병원 내에서 2개소, 그리고 약국 1개소 중 어느 곳에서 흘린 것 같다. 이후 두 군데 모두 전화해 확인해봤지만, 분실물로 등록된 것이 없더라는... 결국 2개 장만 읽으면 갖다줄 수 있었던 책을 새로 사서 가져다 줬다. 갖다 주니 사서들은 얼핏 놀랍거나 반갑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 느꼈지더라. ㅎㅎ 대략 3개월 사이다. 작년에는 한라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 깜빡 놓고 온 지갑을 잃어버렸다. 모니터가 낮아 보기 불편해 높인다고 지갑을 깔았는데, 그걸 깜빡 한 거다. 10분여 만에 겨우 이를 깨닫고 찾으러 갔지만 웬걸... 그 사이 누군가 (왼쪽 자리에 있던 남자라고 추측) 잽싸게 갖고 튄 거다. 뭐, 누굴 탓하겠어... ㅠ.ㅠ 도서관 일반열람실에서.. 더보기
길거리 화단에 핀 당아욱꽃 2019년으로 달력이 바뀐 날 새벽 더보기
민족의 성지 벙커원 방문기 지난달 18일 서울에 일이 있어 갔다가 벙커1을 들렀다.평일 저녁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은 1명인가 있었다.왼쪽이 총수와 손님들이 앉는 무대. 녹화 때에는 탁자들을 다 치우고 객석을 만드는 듯. 실내 전경을 파노라마로 보면 이렇다. 1.5층 로프트를 잇는 계단 옆에 위치한 가카의 흉상. 늠름하다! 오직 한 분 가카를 위해!살아가고 있는 김'어'준 총수의 '진'영인 '어진'이 걸려 있다. ㅋㅋ 대기실 공간. 더보기
오늘의 한 마디? 얼마 전 찾아갔던 카페 화장실에서 본 문구 장식물. '그대에게 예쁘다고 말하니 말과 말 사이에 꽃이 피었다'캘리그래피에다 조화(?)로 장식을 하니 그 자체로 예술이 됐다.하루를 기분 좋게 만드는 자그마한 정성이다. 더보기
2019년 새해 맞이 2018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을 하고 나서2019년 새해 첫날을 생맥주와 함께 맞이했다. 오키나와 생맥주.일본 라거맥주 특유의 가벼운 씁쓸함. 더보기
비트즙 맛나네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와서 추천 받은 비트즙을 먹고 있다.시뻘건 기운이 섬찟한 면도 있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다.제주의 머들농원이란 곳에서 직접 재배해 만든 제품이다. 30포 들이 포장이다. 이걸 까면 아래와 같다. 저 포장을 다시 뜯어야 아래 같이 제품이 나온다. 이걸 찢어서 마시면 된다.머들농원 제품은 사과를 같이 갈아넣어서끝맛의 씁쓸함을 잡아낸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