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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ies

[제주맛집] 김희선 제주몸국


지난 12월 13일 손님이 오셔서 오랜만에 김희선 제주몸국을 찾았다.

2012년인가 처음 알게 된 후 자주 가다가 맛이 조금 변하는 게 안타깝긴 했지만 여전히 맛있긴 하더라.



조금 멀건 형태의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주는 이 집만의 방식은 그대로였는데, 

년 넘게 안 간 사이 기본 국물맛이 많이 매콤해져 있었다.

따로 고추 썬 것을 넣지 않아도 매콤함이 세게 느껴질 정도.

적정한 매운맛은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어할 듯.



김희선 제주몸국의 메뉴. 사진에 보면 매운 정도를 표시해 놓았다.

몸국이 고추 2개, 고사리 육개장이 1개. 성게 미역국은 없다.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11시 조금 넘어 갔음에도 자리가 가득 차 있었다.

여기는 용연다리 바로 앞이라 기다리는 동안, 아니면 밥 먹고 나서

다리를 건너 용연 구경을 하거나, 조금 더 가서 용두암까지 구경하면 좋다.


아이를 동반할 경우 성게 미역국을 먹이면 될 것 같고,

고등어 구이도 있으니 한 마리 시켜 나눠 먹으면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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